Culture 2017-06-23 고달픈 청춘들의 자화상 ‘컵밥 공화국’ 노량진역에선 세 가지 향이 난다. 물비린내, 땀내, 그리고 책 냄새. 사람은 또 어찌나 많은지 출퇴근, 아니 등하교 시간에는 도로 위를 동동 떠다닐 정도다. 역을 나서면 학원 장벽... 처음처음1끝끝